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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 삼성전자DS 대학생 인턴 면접 후기

by 우유식빵 2021. 5. 24.

망했다.

완전 망했다.

SW역량 시험에 당연히 떨어질 거라고 생각해서 면접 연습을 안했던게 문제였다.

면접 비밀 서약서 작성했기 때문에 면접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는 할 수 없다.

 

아침 8시까지 영통역 5번 출구 앞으로 모이는 거였는데

나는 7시 20분쯤 도착했다. 이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7시 30분부터 슬슬모이더니 40분쯤부터 줄을 이만큼 섰었다.

복장은 비지니스 캐주얼이라고 써있었는데 정말로 99%가 완벽한 정장이었다.

물론 나도 친구가 그냥 정장입는게 편하다고했어서 정장입고 갔었다.

버스타고 다같이 면접장으로간다. 개인적으로 면접장에 가는 것은 안된다.

면접장에서 대기실에서 인성검사를 하고 적성검사를한다. 나는 SW직무라 적성검사를 따로 치지 않았다. 

 

면접장에서 면접 대기하는데 오래걸려서 

같이 기다리던 지원자분이랑 꽤 오래 대화를 했다. (대화 끝에 알게 된 건 이름밖에 없지만 다시 만나뵙고 싶다!!)

SW직무에 지원하신 분들이 적어서 좀 더 반가웠다.

 

컴퓨터공학도로서 SW직무에 지원하시는 분들보다

전자공학도로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서 SW직무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게 좀더 매리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9시부터 1시까지 일정이 끝나고

교통비를 받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갔다.

 

명찰이랑 교통비 봉투. 

면접을 잔뜩 망치고와서 멘탈이 많이 안좋아졌지만 

어쩔 수 없지, 지금 나이가 많아서 점점 조바심에 먹히고있지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수고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힘내서 내일부터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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